'주급 4억 3천만원이면 OK' 데 헤아, 맨유 재계약 임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재계약한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한국시간) “데 헤아가 맨유와 새로운 계약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데 헤아는 폴 포그바와 비슷한 수준인 주급 29만 파운드(약 4억 3,000만원)에 재계약에 사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보너스를 더하면 5억원에 가까운 주급이다.

데 헤아는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맨유의 불안한 수비를 신들린 선방으로 막아내며 여러 차례 팀을 구했다.

결국 맨유는 데 헤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며 마음을 사로 잡았다.

실제로 데 헤아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PSG)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빠르게 데 헤아를 잡으려고 재계약을 추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