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노엘, 처벌 수위는?…'뺑소니 혐의 추가될 것' ('한밤')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0)의 음주운전 처벌 수위에 대해 전문가가 소견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선 지난 7일 벌어진 노엘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다루었다.

이날 방송에선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운전자 바꿔치기, 금품 합의 시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노엘의 처벌 수위에 대해 언급됐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는 '범인 도피죄'에 해당하고 신고 의무에도 불이행한 것"이라며 "만약 피해자가 다쳤다면 뺑소니 혐의가 추가된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처벌이 약화되는 것이냐"고 묻자 "합의를 해도 일어난 범죄가 없어지진 않는다"며 "하지만 합의가 된다면 양형에 있어서 유리한 요소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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