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공격수 엘케손 멀티골' 중국, 월드컵 예선서 몰디브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귀화공격수 엘케손이 멀티골을 기록한 중국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서 대승을 기록했다.

중국은 11일 오전(한국시각) 몰디브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A조 1차전에서 몰디브에 5-0으로 이겼다. 브라질에서 귀화한 공격수 엘케손은 자신의 아시아지역 예선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중국은 몰디브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2분 우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45분 우레이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중국은 후반 19분 양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몰디브는 후반 36분 가니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중국은 후반 38분 엘케손이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엘케손은 후반 45분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멀티골을 기록했고 중국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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