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RF' 추신수-'5번·1B' 최지만, 코리안리거 맞대결 성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37, 텍사스)와 최지만(28, 탬파베이)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는 11일 오전 9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 주중 3연전 첫 맞대결을 갖는다. 텍사스는 최근 5연승, 탬파베이는 6연승을 노린다.

텍사스는 경기에 앞서 추신수(우익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윌리 칼훈(좌익수)-닉 솔락(3루수)-대니 산타나(우익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지명타자)-딜라이노 드쉴즈(중견수)-제프 매티스(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랜스 린.

이에 탬파베이는 조이 웬들(3루수)-오스틴 메도우스(좌익수)-아비세일 가르시아(우익수)-네이트 로우(지명타자)-최지만(1루수)-윌리 아담스(유격수)-킨 웡(2루수)-길레르모 에레디아(중견수)-마이클 페레즈(포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좌완 라이언 야브로다.

추신수와 최지만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탬파베이 홈에서 펼쳐진 3연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첫 경기서 추신수가 쐐기 적시타를 친 반면 최지만은 침묵했고, 두 번째 경기에선 나란히 볼넷 1개를 얻어냈다. 마지막 경기에선 최지만이 벤치서 추신수의 4타수 무안타를 지켜봤다.

추신수는 시즌 136경기 타율 .265(509타수 135안타) 21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날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노린다. 113경기 타율 .256(363타수 93안타) 13홈런의 최지만은 6일 토론토전 이후 4경기만의 안타에 도전한다.

[추신수(좌)와 최지만. 사진 = 마이데일리 DB,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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