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중심타선 박민우-양의지-박석민…두산 백동훈 RF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NC가 KT와의 진검승부에 앞서 예열을 마칠 수 있을까.

NC 다이노스는 1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오는 12일부터 KT 위즈와 중요한 2연전을 치르는 NC는 이에 앞서 두산이라는 큰 산을 만난다. 자칫 5할 승률이 무너지며 6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는 위기다.

NC는 박민우-양의지-박석민을 중심타선에 배치, 두산 사냥에 나선다. 가장 최근 치른 경기와 비교하면 차이가 있는 라인업이다. NC는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박석민-양의지-모창민이 중심타선을 맡은 바 있다.

이에 따라 NC는 김태진(3루수)-이명기(좌익수)-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박석민(지명타자)-이원재(1루수)-스몰린스키(우익수)-지석훈(유격수)-김성욱(중견수)으로 두산전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최성영이다.

두산 역시 갈 길이 바쁘다. 3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 없는 2위에 있는 두산은 2연패 탈출을 노린다. 두산은 우익수에 정진호가 아닌 백동훈을 배치했다.

두산의 타순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오재일(1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김인태(좌익수)-백동훈(우익수)이다. 조쉬 린드블럼이 선발투수로 나서 21승을 노린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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