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복귀' 키움 장정석 감독 "김하성, 분위기 주도했다"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키움이 11일 인천 SK전서 4-2로 이겼다. 이날 NC에 패배한 두산을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복귀했다. 김하성이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SK 에이스 김광현에게 3안타를 뽑아냈고, 재치 있는 주루로 귀중한 득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14년 강정호 이후 5년만에 유격수 100타점-100득점 달성.

장정석 감독은 "김하성이 집중력 있는 타격과 재치 있는 주루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정후와 장영석도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요키시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 호투를 펼쳐줘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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