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폴드 11승-정근우 4안타' 한화, 롯데 꺾고 3연승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화가 롯데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한화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시즌 52승 82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롯데는 47승 3무 85패에 그쳤다.

1회말 1사 1, 2루서 정근우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 손아섭과 민병헌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2 역전을 허용했지만 4회 선두타자 정근우, 김회성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맞이한 1사 만루서 오선진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쳤다.

한화는 멈추지 않았다. 7회 무사 만루서 김회성이 희생플라이로 격차를 벌린 뒤 8회 이성열이 1타점 2루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11패)째를 챙겼다. 이어 이태양-정우람이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정근우가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롯데 선발 서준원은 5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9패(4승)째.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서폴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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