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동국이 결승골을 터트린 전북이 K리그1 선두를 이어갔다.

전북은 1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에서 상주에 2-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이동국은 후반 37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두 전북은 19승9무2패(승점 63점)를 기록해 경남과 비긴 2위 울산(승점 60점)과의 격차를 승점 3점차로 벌렸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북은 전반 41분 로페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승기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돌파한 로페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상주는 후반 24분 김건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북은 후반 37분 이동국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동국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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