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유규선, 유병재 아닌 도티 매니저로 깜짝 등장 "적응 안돼"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이 크리에이터 도티 매니저로 등장했다.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가수 송가인과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했다.

이날 유규선은 "유병재와 도티가 같은 회사다. 도티가 방송활동을 하는데, 회사에 매니지먼트 부서에 인원이 없어서 챙겨야 할 것 같아 제가 지원을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다른 분 매니저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걱정되는 저 자신을 제보한다"고 말했다.

도티는 "규선 씨를 만나면 뭐라고 해야 하나 고민했다. 저랑 86년생 동갑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내 어색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규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숍 거울에 비치는 제가 병재로 보였다"며 "유병재라는 냉탕에서 도티라는 온탕으로 왔다. 적응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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