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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류현진 "디그롬 같은 투수 상대, 집중력 생긴다"
19-09-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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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디그롬 같은 투수를 상대하면 집중력이 생겨 리듬이 좋아진다."

류현진(LA 다저스)이 지난 네 경기 연속 부진을 끊고 부활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서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했다.

메츠 선발투수 제이크 디그롬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
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네 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9.95의 부진을 끊었다는 게 수확이다. 류현진의 체인지업과 컷팻트볼은 예전처럼 예리했다.

류현진은 야후스포츠에 "디그롬 같은 투수를 상대하면 집중력이 생겨 리듬이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디그롬 같은 리그 최고의 투수를 상대한 건 더욱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투구를 해야 하는 측면에서 분명히 이익이 되기 때문에 좋은 매치업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으로선 디그롬이 좋은 투수라서 많은 점수를 내주지 않을 걸 알기에 자연스럽게 좀 더 집중하면서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런 류현진을 상대한 디그롬은 야후스포츠에 "투수는 마운드에서 점수를 주지 않아야 한다. 팀을 이기게 하는 게 목표였다"라고 돌아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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