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스날, 수비 실책으로 왓포드와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이 두 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왓포드와 비겼다.

아스날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왓포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오바메양, 페페, 외질, 세바요스, 귀엥두지, 샤카, 콜라시나츠, 다비드 루이스, 소크라티스, 나일스, 레노가 선발로 출전했다.

출발은 좋았다. 왓포드의 공세를 막아낸 아스나은 전반 20분 오바메양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32분에도 외질에서 시작된 패스를 오바메양이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에 수비가 흔들렸다.

아스날은 후반 8분 수비에서 패스 실수로 클레벌리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기세가 오른 왓포드는 후반 35분 페레이라가 페널티박스를 침투하다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결국 아스날은 2골을 앞서가다 2실점하며 승점 3점을 놓쳤다. 아스날은 2승 2무 1패(승점8)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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