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맹활약' 손흥민 "오리에의 크로스가 훌륭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 대승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전반 10분 알더베이럴트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올시즌 자신의 첫 골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오리에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상기시켰다. 우리가 오늘 같은 경기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 올시즌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승점 3점 이상의 활약을 했다. 이런 경기를 항상 해야하다. 승점 3점을 얻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격수로 활약했고 팀을 돕게되어 기쁘다"는 손흥민은 자신의 두번째 득점에 대해 "행운이 따랐다. 오리에의 크로스가 좋았다"고 말했다. 행운이었는지 재차 묻는 질문에도 "오리에의 크로스가 훌륭했다. 오리에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누가 골을 넣고 누가 좋은 경기를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승리하게 되어 우리 모두가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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