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병호, 린드블럼에게 추격의 솔로포 '시즌 33호'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빅병호(키움)가 홈런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박병호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박병호는 1-3으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초구 커브(121km)를 노려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14일 수원 KT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33번째 홈런에 도달했다.

홈런 부문 1위인 박병호는 2위 최정(SK)과의 격차를 5개로 벌렸다.

키움은 박병호의 홈런으로 두산에 2-3 한 점차 추격을 가했다.

[박병호.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