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구님' 구혜선과 이혼 폭로전→'신서유기7' 하차→예고된 수순 [MD이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결국 배우 안재현이 tvN '신서유기' 일곱번째 시즌에서 하차했다. 구혜선과 결혼 이후 사랑꾼 이미지로 예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신서유기' 하차는 예고된 순서였다.

16일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7' 측은 "오랜 기간 동안 안재현 씨와 논의 한 끝에 안재현 씨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시즌은 안재현 씨가 출연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라며 안재현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신서유기'는 그동안 군대 등 특별한 이유를 제외하고는 기존 멤버들과 함께 했다. 멤버 변동이 거의 없던 '신서유기'는 시즌2부터 함께해온 동료인 안재현과 결별했다.

안재현은 현재 구혜선과의 이혼 의사를 전하며 세간의 많은 이목이 쏠려있다. 특히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이혼 분쟁 중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폭로 등을 하며 이슈를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최근 구혜선은 SNS를 통해 현재 안재현이 주연으로 나서는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언급하며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했을 뿐이다"라며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진실 여부를 떠나 연이은 폭로전 속 안재현의 이미지를 바닥으로 떨어졌다. 무엇보다 안재현은 '신서유기'를 통해 '구님'이라는 애칭으로 구혜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여러차례 표현하기도 했다.

이런 인연으로 tvN '신혼일기'까지 확장돼 부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까지 선보인 바. 시청자들의 배신감을 커질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신서유기7'에서는 안재현을 보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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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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