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휴가 끝나자마자…'정국 거제도 열애설'→해쉬스완 SNS 테러 '불똥'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장기 휴가를 끝마치자마자, 뜻하지 않은 이슈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막내 정국이 거제도 열애설에 휩싸인 것. 여기에 래퍼 해쉬스완에게 애먼 불똥이 튀며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방탄소년단이 장기 휴가를 마치고 해외 일정을 위해 출국했음을 알렸다.

앞서 지난달 11일 방탄소년단은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장기 휴가를 가질 예정임을 밝혔던 바. "뮤지션으로서, 창작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짧지만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일상의 삶을 즐길 시간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휴식에 돌입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소소한 휴가를 마치고 드디어 활동 재개에 나선 방탄소년단. 하지만 일상 복귀와 동시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멤버 정국의 열애 의혹이 제기되며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됐다.

한 네티즌은 CCTV 인증샷과 함께 '방탄소년단 정국이를 못 알아보고 쫓아낸 친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친구가 거제도에서 가게를 하는데 이틀 전에 (정국이) 놀러 왔다. 신분증 검사를 했는데 없다고 돌려보냈다"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일부 팬들이 이를 두고 "해쉬스완이 아니냐"라며 해쉬스완의 SNS를 찾아 해명을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뜬금없이 소환된 해쉬스완은 방탄소년단 팬들의 빗발치는 DM(다이렉트 메시지)에 직접 입을 열고 불쾌감을 표출하기에 이르렀고, 이 과정에서 정국의 거제도 열애설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 중이다.

이와 관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아직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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