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휴식과 함께 UCL 올림피아코스전 선발 제외 전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전(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우스에서 올림피아코스와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UEFA는 17일 양팀의 선발 출전 명단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할 것으로 점쳤다. UEFA는 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케인, 모우라, 알리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은돔벨레, 스킵, 윈크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매체 I뉴스 역시 손흥민의 올림피아코스전 선발 제외를 예상했다. 이 매체는 케인과 모우라가 투톱으로 나서고 알리와 세세뇽이 2선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또한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모우라가 토트넘 공격진에 포함될 것이다. 로테이션과 함께 손흥민은 휴식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전부터 다음달 5일 열리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까지 3-4일 간격으로 6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앞두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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