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드립니다' 설민석이 전하는 책 이야기 "타고난 이야기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가 설민석의 시선으로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저)를 새롭게 조명한다.

케이블채널 tvN '책 읽어드립니다'는 읽고 싶어 구입했지만, 살기 바빠서, 내용이 어려워서, 혹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완독하지 못한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프로그램. 설민석과 전현무, 이적, 문가영이 책 속의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는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줄 예정이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사피엔스' 속 이야기를 참신한 시각으로 새롭게 풀어내는 설민석, 이를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전현무와 이적, 문가영의 모습이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설민석은 "농업 혁명은 인류 최대의 사기극이다", "인류 발전의 힘은 뒷담화에서 시작된다" 등 충격적인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소설가 장강명과 물리학자 김상욱,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윤대현 등 전문가들도 함께 자리해, 설민석의 해설에 다양한 전문적인 지식과 분석을 덧대며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책 읽어드립니다'를 연출하는 정민식 PD는 "'국민 역사선생님'이자 타고난 '이야기꾼' 설민석의 색다르고 재미있는 해설에 촬영 현장에서 지루할 틈이 없다. 녹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전현무는 "벌써 이만큼이나 읽은 거냐"며 이야기에 빠져든 나머지 깨닫지 못한 놀라운 진도에 감탄하기도 했다. 시청자들도 시간이 '순삭'하는 스토리텔링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첫 녹화 후기를 전했다.

한편 '책 읽어드립니다'는 오는 2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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