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신 참여' 두산 베어스, 우등생지역아동센터 초청 행사 진행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우등생지역아동센터 학생 18명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우완투수 김명신이 함께 했다"라고 17일 밝혔다.

두산은 "우등생지역아동센터는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 속한 단체로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하고 있다"라며 "김명신은 지난해 7월 입대한 이래 이곳에서 틈틈이 야구를 가르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은 "아이들은 평소 김명신에게 야구장 관람의 소망을 전했다고 한다. 이에 두산 베어스는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두잇포유(Doo It For You)'를 통해 18명의 학생들을 초청했다"라고 전했다.

경기 전 이들은 더그아웃을 둘러보며 철웅이와 사진을 찍었다. 두산 선수들에게는 사인과 기념품을 받고 야구를 배우기도 했다.

한편, 두산은 '두잇포유'에 대해 "두산 베어스만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라며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