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원맨쇼’로 토트넘 홋스퍼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이 영국 현지 매체사 뽑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퇴장 징계로 3라운드부터 출전한 손흥민은 3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엄청난 활약에 현지에서도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9.3점인 최고 점수를 부여하기도 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7일 주간 베스트11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을 왼쪽 미드필더로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2골을 몰아쳤다. 그가 토트넘을 지휘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베스트11에는 손흥민과 함께 아브라함(첼시), 오바메양(아스날), 피르미누(리버풀), 부엔디아(노리치시티), 맥토미니(맨유), 로버트슨(리버풀), 매과이어(맨유), 토모리(첼시), 오리에(토트넘), 크룰(노리치시티)가 선정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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