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완 윤호솔 1군 엔트리 등록… 김종수 말소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화가 마운드 구성에 변화를 줬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투수 윤호솔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또 다른 우완투수 김종수를 말소했다.

1994년생 우완투수인 윤호솔은 계약금 6억원을 받고 2013년 NC 유니폼을 입은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던 그는 고향팀인 한화로 이적했다.

이후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며 참가활동 정지 처분까지 받았던 그는 이날 전까지 1군 무대에 3차례 나섰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3경기에서 3⅔이닝 동안 7실점하며 평균자책점 17.18에 머물렀다.

지난 8월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윤호솔은 한 달여만에 1군 무대에 복귀했다.

대신 1군에서 말소된 김종수는 올시즌 35경기에 나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81을 남긴 바 있다.

[한화 윤호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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