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한밤'+파기환송심 앞두고 심경토로 "절대 포기 안해"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유승준이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심경을 토로했다.

유승준은 16일 자신의 SNS에 "절대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을 때 성장한다. 그러니 계속 가야 한다(Strength grows in the moments When you think you can't go on But you keep going anyway.)"는 글과 "책임지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never give up be responsible)"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유승준은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았고, 2001년 8월 공익근무요원 최종 판결을 받았다. 수차례 방송을 통해 입대 의사를 밝혔지만 2002년 미국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은 뒤 대한민국 국적 포기 신청 의사를 밝혔다.

건강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유승준의 번복은 큰 논란이 됐고, 결국 법무부의 입국 제한 조처로 인해 현재까지 입국 거부 상태가 됐다.

유승준은 최근 대법원이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을 진행했고, 상고심 판결에 대해 원심을 취소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유승준 SNS]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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