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남태혁, 7번 DH 선발 출장… 김강민 리드오프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남태혁이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남태혁(SK 와이번스)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오프시즌 동안 이뤄진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에서 SK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남태혁은 이날 전까지 1군 경기에 10차례 나섰다. 타율 .278(18타수 5안타) 1타점 1득점. 퓨처스리그에서는 59경기 타율 .268(198타수 53안타) 7홈런 28타점 3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상대 선발로 좌완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이 나서며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남태혁이 올시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5번째다. 가장 최근은 8월 30일 삼성전이었다.

이날 SK는 남태혁을 비롯해 우타자 중심으로 타순을 꾸렸다. 9명 중 8명이 우타자다. 김강민이 노수광을 대신해 리드오프를 맡는다.

한편, SK는 김강민(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이재원(포수)-제이미 로맥(1루수)-남태혁(지명타자)-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SK 남태혁.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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