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야수 안상현 1군 엔트리 등록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안상현이 1군 선수단에 복귀했다.

SK 와이번스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타 내야수 안상현과 이날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SK는 이날 포수 이현석을 1군 엔트리에서 뺐으며 앞서 16일 좌타 내야수인 신인 김창평을 제외했다.

2016년 SK 유니폼을 입은 안상현은 올시즌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시즌 초반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지만 아직 1군 무대에 안착하지는 못했다. 시즌 성적은 58경기 타율 .242(99타수 24안타) 5타점 14득점 7도루.

지난 8월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안상현은 한 달만에 1군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16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창평에 대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다"라며 "포스트시즌에서 쓰기에는 부족하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된 고졸 신인 김창평은 올시즌 18경기에 나서 타율 .178(45타수 8안타) 3타점 4득점에 만족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386(44타수 17안타) 3타점 10득점 3도루로 활약했지만 1군에서는 아직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SK 안상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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