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골' 상주, '3부리그' 대전 코레일과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상주 상무가 대전 코레일과 FA컵 4강 첫 경기에서 비겼다.

상주는 18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 1차전에서 대전코레일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결승 진출 팀은 내달 2일 상주의 홈 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결정나게 됐다.

상주는 후반 23분 류승우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대전코레일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이근원이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전코레일은 3부리그 격인 네셔널리그 소속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한 수 아래지만, 32강에서 울산 현대를 겪는 이변을 연출했다.

여기에 상주왕 준결승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저력으로 결승 진출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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