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화려함+카리스마 장착해 구치소 출소…'권력의 실세'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시크릿 부티크' 배우 김선아가 남다른 아우라를 뽐내며 권력의 중심에 섰다.

18일 밤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 1회에서는 위예남(박희본)의 계략으로 갇혔던 구치소에서 출소한 제니장(김선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니장은 하루 만에 구치소에서 나와 윤선우(김재영)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VIP 파티장으로 향했다. 그는 구치소에서 나왔음에도 불구, 화려한 선글라스와 풀메이크업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제니장이 대표로 있는 J부티크의 변호사인 윤선우는 제니장을 보필했고, 제니장은 그런 윤선우에게 "선우야. 네가 없었으면 나 여기까지 못 왔다. 내가 믿는 사람은 너 하나 뿐"이라며 그의 어깨를 어루만졌다. 그리고 윤선우는 제니장이 부탁한 육군 중장의 아내 폭행 사안을 뒤처리했다.

파티장에 도착한 제니장이 향한 곳은 데오가 회장 김여옥(장미희)이었다. 제니장은 국제도시개발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김여옥을 위해 각 정재계 인물들에게 그를 소개하며 대단한 인맥을 과시했다.

이어 김여옥은 제니장에게 "20년 전 널 알아보고 내 집에 데려온 것이 신의 한수다. 난 복이 많다"라며 제니장에게 신뢰를 드러냈고 제니장은 "제가 더 복이 많다"라면서 화답했다. 그러나 김여옥은 제니장이 나가자 데오가 전무인 위예남에게 "돈을 들이지 않고 사람을 다루는 법을 알아야지"라고 조언하며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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