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달리는 조사관' 이요원·최귀화, 인권위 배경으로 이색케미 [MD리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요원, 최귀화가 그동안 드라마 소재로 많이 볼 수 없었던 인권위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18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극본 백정철, 이혜인) 1회에서는 국가인권증진위원회의 활약을 다뤘다.

엘리트 조사관 한윤서(이요원)과 좌천 당한 검사 배홍태(최귀화)는 첫만남부터 삐걱거렸고, 노조 내 벌어진 성추행 사건 여부를 두고 진실을 찾아나갔다.

설상가상으로 인권증진위가 편파조사 논란에 휩싸였고, 한윤서와 배홍태는 인권위 내에서 함께 마주한 첫 위기를 헤처나가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베일을 벗은 '달리는 조사관'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이요원과 열혈 검사 최귀화의 티격태격 케미로 첫 장을 열었다. 두 사람은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어나갔고,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국가인권증진위원회를 깊이있게 다루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물들의 인권 이야기를 드라마에 접목시킬 것으로 예상돼 흥미를 자아냈다.

[사진 = OC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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