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서 3-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샤크타르 도네츠크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맨시티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하르키프에서 열린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에서 샤크타르 도네츠크에 3-0으로 이겼다. 맨시티의 마레즈와 권도간은 나란히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맨시티는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스털링과 마레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데 브라이너, 로드리, 권도간은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오타멘디, 페르난지뉴,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델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24분 마레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레즈는 권도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38분 권도간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마레즈의 패스를 이어받은 권도간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31분 제주스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주스는 데 브라이너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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