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화성연쇄살인사건 취재 시작 "용의자 제보 바랍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시사고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한 제보를 받는다.

18일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986년-91년 경기도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1994년 충북 청주시에서 처제를 살해한 뒤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이모 씨(56)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동안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제보를 받은 후 해당 주제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던 바,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해 조만간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1980년대 장기 미제 사건으로 온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30년만에 확인됐다. 경기 남부 지방경찰청은 화성사건 피해자들의 유류품에서 검출된 DNA가 현재 강간 살인죄로 복역 중인 용의자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건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2003)으로도 만들어졌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SNS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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