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9월 국가대표 소양교육 실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체육회는 "1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입촌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9월 소양교육을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영화 관련 특강과 관람으로 구성된다.

영화평론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영진 교수(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가 강연자로 나서 '영화 감상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대한체육회는 "영화를 보다 재미있고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본적 상식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의 후에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과 연계해 선수단을 위한 영화를 상영하며, 상영 영화로는 선수촌 현장 선호도 사전조사를 통해 '비긴 어게인'이 선정됐다"라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대표선수촌 근처 영화 관람 시설 부재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쉽게 즐기기 어려운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소양교육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매월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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