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폭로글' 싹 지웠다→"입원 중" 근황 공개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의 외도룰 주장하며 올렸던 게시물을 남김없이 삭제하고, 병원에 입원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에 입원하여 아직 퇴원을 못했어요. 책이 도착하여 읽어봅니다.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링거가 꽂힌 손의 모습도 담겼다.

이어 전시 소식도 전했다. 구혜선은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출품합니다. Affodable Art Fair singapore 22 – 24 November 2019"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올린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입니다"라는 내용의 폭로글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구혜선이 2주 만에 SNS를 재개한 것이다.

안재현은 이 같은 폭로가 나온 다음날 자신의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혜선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 내렸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구혜선은 이후 관련 게시물들을 삭제하고 이혼과 관련해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구혜선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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