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직원 꼭 있다"…'가장 보통의 연애' 강기영X정웅인X장소연, 신스틸러 총출동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강기영, 정웅인, 장소연까지 실력파 배우들 캐스팅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기영, 정웅인, 장소연이 '가장 보통의 연애'의 공감대를 높이는 리얼하고 생생한 캐릭터로 분해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먼저 강기영은 재훈의 친구이자 직장 동료 병철로 분했다. 다른 사람의 시시콜콜한 연애사까지 꿰뚫고 있는 것은 물론, 재훈의 연애에도 사사건건 코치하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 문제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캐릭터를 특유의 찰진 생활 연기로 완성해 주변에 한 명쯤 있는 친근하고 유쾌한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해온 정웅인이 재훈과 선영의 회사 대표 관수 역을 맡았다. 가족 같은 회사를 지향하지만 주말 등산 워크숍, 갑작스러운 프로젝트 지시 등 눈치는 부족한 캐릭터로 영화 속 현실 직장 라이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인다.

여기에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소연은 재훈과 선영의 직장 동료인 미영으로 등장한다. 회사 생활 팁 전수부터 일상적인 뒷담화까지 실제 있을 법한 직장인의 모습으로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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