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최희서 "여배우의 결혼에 대한 인식에 질문 던지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최희서가 자신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것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전 SBS 파워FM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영화 '아 워 바디'에 출연한 배우 최희서와 안지혜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희서는 "장문의 글로 결혼을 발표했다"며 오는 28일 앞두고 있는 결혼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최희서는 "아직 내가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공식 입장이나 발표를 하는 것도 쑥스러웠다"며 " 그렇다고 입을 닫고 얘기를 안하려 했더니 친구들이 '죄지은 것도 아닌데 왜 얘기를 안하냐'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여배우다보니 결혼에 대한 인식이 신경쓰였다. 결혼의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결혼 후에 일을 안 하는 것도 아닌데, 그런 인식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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