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최희서 "손석구, 미드 캐스팅 계기는…" 깜짝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최희서가 배우 손석구와의 친분과 함께 과거 일화를 고백했다.

20일 오전 SBS 파워FM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영화 '아 워 바디'에 출연한 배우 최희서와 안지혜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희서는 "25살에 데뷔한 이후 5년 동안 필모가 이어지지 않았다. 오디션도 많이 떨어졌었다"며 "그래서 동료들과 함께 단편 영화, 연극 등을 직접 만들어보자고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 중 한 작품을 손석구와 함께 했다. 손석구와 함께 출연하기로 한 작품의 대사를 외우던 지하철에서 신윤식 감독을 만나 영화 '동주'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시에 "손석구는 우연히 그 작품을 보러 온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미드에 캐스팅됐다"며 영화같은 스토리를 전했다.

그리고 최희서는 할리웃 영화 오디션에 합격한 소식을 전했다. 최희서는 "올해 4월부터 미국 드라마 오디션을 보고 있었다. 집에서 영상을 찍고 보내며 오디션을 봤었는데 3차 오디션으로 뉴욕에 오라고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 오디션에 합격했다. 내가 출연하는 영화는 블록버스터가 아닌 저예산 멜로 영화로, 영화 '시에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만든 게리 포스터가 제작하는 영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