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포츠, 세계육상선수권 생중계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스포츠채널 SBS스포츠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단독으로 생중계한다"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중계를 통해 남자 단거리, 장대높이뛰기 등의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의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스프린터 프레이저-프라이스가 복귀하는 대회로도 주목 받고 있으며, 한국 선수 또한 3개 종목에 4명이 출전한다.

김국영이 남자 100m에서 2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도전하며,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진민섭, 남자 20㎞의 김현섭, 최병광 또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SBS스포츠는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전경기를 비롯한 주요 경기를 생중계로 전한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SBS스포츠는 "최근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임에도 한국 팬들이 중계로 볼 수 없어 불편함을 호소했던 대회가 많았던 점을 감안해, SBS스포츠는 최대한 시청자 편익을 위한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또한 이번 대회는 김인동, 장재근 등의 전직 유명 선수 및 지도자의 수준 높은 해설로 볼 수 있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하는 김국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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