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두산 김태형 감독 "한결같은 유희관에게 박수 보낸다"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유희관의 7년 연속 10승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3연승, KIA전 3연승을 달리며 시즌 82승 54패를 기록했다.

선발 유희관이 7⅔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7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이강철, 정민철, 장원준에 이은 KBO리그 역대 4번째 기록이었다. 이어 최원준-함덕주가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최주환, 류지혁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유희관의 7년 연속 10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 동안 한결같은 노력으로 묵묵히 자기 역할을 다해온 유희관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KIA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이용찬과 박진태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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