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샌더슨 팜스 2R 2타 차 단독 선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병훈(CJ대한통운)이 데뷔 첫 승 전망을 밝혔다.

안병훈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J.T. 포스턴, 조지 맥네일, 스코티 쉐플러, 톰 호지(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라운드는 일몰로 중단됐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서 PGA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유러피언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 등에서 총 3승이 있지만 아직 PGA투어 우승은 맛보지 못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임성재(CJ대한통운)는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두 개 홀을 남겨둔 김시우(CJ대한통운)는 6언더파 공동 21위다. 반면 배상문과 최경주(SK텔레콤)는 1언더파, 이경훈(CJ대한통운)은 1오버파로 컷 탈락이 예상된다. 최경주는 14개 홀까지 마쳤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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