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밀란더비서 2-0 완승…세리에A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밀란 더비에서 AC밀란에 완승을 거뒀다.

인터밀란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란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4라운드에서 AC밀란에 2-0으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AC밀란을 상대로 유효슈팅 숫자 9대1의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4전전승과 함께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5위 AC밀란은 2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인터밀란은 AC밀란을 상대로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나섰고 센시, 브로조비치,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아사모아와 담브로시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슈크리니아르, 데 브리, 고딘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인터밀란은 AC밀란과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동안 담브로시오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4분 브로조비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안으로 들어가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33분 바렐라의 크로스를 루카쿠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인터밀란은 폴라티너와 칸드레바의 슈팅이 잇달아 골대를 때리는 등 AC밀란을 몰아부친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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