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마침내 데뷔 첫 홈런 폭발…동점 솔로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타선에서는 9번에 배치됐다.

류현진은 LA 다저스가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불리한 볼카운트(0-2)에 몰렸지만,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3구를 노려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8m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에 힘입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173를 기록 중이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