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스캔들' 양준혁, 과거 발언 화제…"고추 한 번 물어봐"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전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이 성 스캔들 폭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양준혁의 과거 방송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7년 4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이하 '남남북녀')'라는 프로그램에서 양준혁은 북한 아내 김은아와 가상 결혼 생활을 펼쳤다.

방송 중 양준혁과 김은아는 어르신들을 도와 시골 비닐하우스에서 고추를 수확했고, 양준혁은 김은아에게 "고추가 실하네. 오빠처럼 실하지?"라며 다소 민망한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양준혁은 "고추를 한 번 물어보라"고 권유했고, 이에 김은아는 "내가 닭새끼도 아니고"라며 표정을 굳혔다.

앞서 지난 18일 익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양준혁에 대한 폭로성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양측 간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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