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브리 라슨, 케빈 파이기 제작 ‘스타워즈’ 진짜 출연하나[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가 제작하는 ‘스타워즈’에 진짜 출연하게 될까.

브리 라슨은 27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누가 ‘스타워즈’ 얘기 했어?”라는 글과 함께 광선검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출연을 암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앞서 미국 네티즌들은 케빈 파이기가 ‘스타워즈’ 제작을 맡고, 그가 브리 라슨을 캐스팅해 ‘캡틴 마블’의 세계적 성공을 이끌었다는 점, 그리고 브리 라슨이 ‘스타워즈’ 행사에 참석한 점을 들어 브리 라슨이 ‘스타워즈’에 출연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디즈니 CEO 앨런 혼은 회장은 “루카스필름의 케슬리 케네디는 ‘스타워즈’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시대를 추구하고 있고, 케빈 파이기의 열혈 팬이다. 두 명의 특별한 프로듀서가 ‘스타워즈’ 영화를 함께 만든다”고 밝혔다.

케빈 파이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축하며 전 세계에 슈퍼히어로 무비 열풍을 몰고 왔다. 최근작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9억 달러를 발어들여 ‘아바타’를 꺾고 역대 흥행 랭킹 1위에 올랐다.

케슬린 케네디는 2012년부터 루카스필름을 이끌며 ‘스타워즈’ 시리즈를 제작했다.

이들이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브리 라슨 인스타,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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