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린가드...패스 5개하고 햄스트링으로 교체 아웃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시 린가드가 또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실망시켰다. 교체로 들어와 20분도 뛰지 못하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맨유는 4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AFAS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2차전 알크마르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아스타나와 1차전에서 승리했던 맨유는 1승 1무(승점4)를 기록했다.

린가드가 또 맨유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후반 32분 메이슨 그린우드를 대신해 교체로 투입된 린가드는 후반 막판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뒤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결국 맨유는 마지막 몇 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린가드는 한 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패스도 5개 밖에 하지 못했고, 돌파는 0개였다. 사실상 경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경기 후 린가드에게 평점 6점을 줬다. 린가드가 한 것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높은 점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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