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뮌헨전, 팬들처럼 나도 고통스러웠던 경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전 대패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뮌헨과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2-7 대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뮌헨전에 대해 "나도 팬들처럼 상처받았다. 고통스러웠다. 나쁜 결과였고 믿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매우 실망스럽고 모든 것이 부정적이지만 우리는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5일 브라이튼&호브알비온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축구에서 변화는 빠르게 발생할 수 있다. 우리는 3일마다 경기를 치러야 하고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 최선을 다해 브라이튼전을 임해야 하고 매 상황에서 싸워나가야 한다.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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