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UCL 주간베스트11 발표…황희찬 제외-미나미노 포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지 못한 가운데 팀 동료 미나미노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4일(한국시각)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잘츠부르크는 3일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황희찬과 미나미노가 나란히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3-4로 패했다. UEFA는 미나미노를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킨 반면 황희찬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잘츠부르크전에서 결승골과 함께 멀티골을 기록한 살라 역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UEFA는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 미나미노와 함께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피르미누(리버풀)를 선정했다. 또한 보나벤투르(브뤼헤) 판 더 비크(아약스) 나브리(바이에른 뮌헨) 살라를 베스트11 미드필더에 포함시켰고 베스트11 수비수에는 하키미(도르트문트) 루쿠미(겡크) 메우니어(PSG)가 선정됐다. 베스트11 골키퍼에는 뷔르크(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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