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정우영 결장' 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와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권창훈과 정우영이 결장한 프라이부르크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5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겼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4승2무1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14점)을 골득실차로 추격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과 정우영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6위 도르트문트는 3승3무1패(승점 12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20분 비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0분 발트슈미트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후반 22분 하키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44분 수비수 아칸지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의 그리포가 골문앞으로 때린 볼이 아칸지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가 자책골로 연결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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