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29점' SK, KT 꺾고 시즌 첫 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승후보 SK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서울 SK 나이츠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88-80으로 이겼다. SK는 5일 KCC와의 첫 경기 패배의 아픔을 씻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KT는 시즌 첫 경기서 패배.

전반은 KT의 39-37 리드였다. SK는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자밀 워니가 12점을 몰아쳤다. 최준용, 변기훈, 김건우가 3점포를 지원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T 바이런 멀린스도 분전했으나 화력에서 밀렸다.

SK는 4쿼터 중반 워니의 골밑 공략, 최준용의 3점포, 김선형의 속공 레이업슛 등을 묶어 더욱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워니가 29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선형이 17점을 보탰다. KT 멀린스는 18점으로 분전했다.

[워니.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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