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일본여자오픈 공동 2위 마무리…2연패 실패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유소연(메디힐)이 2년 연속 일본여자오픈 제패에 실패했다.

유소연은 6일 일본 미에현 코코파 리조트 클럽(파72, 647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일본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우승자 하타오카 나사(일본)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6승(메이저 2승)의 유소연은 지난해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과 이 대회 우승 이후 더 이상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했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배희경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공동 5위, 김하늘은 5언더파 283타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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