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인터밀란 꺾고 세리에A 선두 탈환…호날두는 침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인터밀란을 꺾고 세리에A 선두를 탈환했다.

유벤투스는 7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7라운드에서 인터밀란에 2-1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6승1무(승점 19점)를 기록해 인터밀란(승점 18점)을 리그 2위로 밀어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유벤투스의 이과인은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밀란은 유벤투스를 상대로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센시, 브로조비치,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아사모아와 담브로시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슈크리니아르, 데 브리, 고딘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디발라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나르데스키, 마투이디, 피아니치, 케디라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산드로, 데 리트, 보누치, 콰드라도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스체스니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4분 디발라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피아니치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디발라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유벤투스는 전반 9분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반격에 나선 인터밀란은 전반 18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데 리트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유벤투스는 후반 35분 이과인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벤탄쿠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이과인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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