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시즌 첫 골' 바르셀로나, 세비야에 4-0 대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올시즌 첫 골을 터트린 바르셀로나가 세비야를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4-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5승1무2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메시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비달, 데용, 아르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세메도, 피케, 토디보,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아레스는 세메도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32분 비달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비달은 아르투르가 골문앞으로 때린 볼을 방향을 변화시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뎀베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33분 메시가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2분 아라우조와 뎀벨레가 잇달아 퇴장 당했지만 결국 세비야전을 승리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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