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LG 켈리·키움 이승호, 3차전 선발투수 맞대결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LG 케이시 켈리와 키움 이승호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갖는다. 두 팀은 6~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2차전을 치렀다. 두 경기 모두 키움의 승리.

LG 켈리는 벼랑 끝에 몰렸다. 2차전서 4-1로 앞선 경기를 불펜 붕괴로 연장 10회 끝 4-5로 패배하며 두 배의 타격을 입었다. 3차전 선발투수 켈리의 부담감이 크다. 올 시즌 켈리는 29경기서 14승12패 평균자책점 2.55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한 경기에만 등판했다. 5월 28일 경기서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했다.

이승호는 키움의 포스트시즌 4선발이다. 올 시즌 23경기서 8승5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이후 봉와직염으로 고전했으나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을 잘 마쳤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잘 던졌다.

[켈리(위), 이승호(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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