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두리 '살인태클'에 쓰러진 살라, 큰 부상 피했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살인 태클’에 쓰러졌던 모하메드 살라가 큰 부상을 피했다.

살라는 지난 5일(한국시간)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함자 차우두리의 거친 태클에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당시 리버풀 구단은 살라가 아킬레스건을 다친 것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이게 경고에 그칠 파울인가?”라며 분노했다.

화가 난 리버풀 팬들은 SNS를 통해 차우두리에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행히 살라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검사 결과 A매치 휴식기를 통해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리버풀은 시즌 개막 후 8연승을 달리며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고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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